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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JTBC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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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지난달&nbsp;전남&nbsp;무안군에서&nbsp;중학생이&nbsp;70대&nbsp;이웃&nbsp;주민을&nbsp;폭행해&nbsp;사망하게&nbsp;한&nbsp;사건이&nbsp;발생했습니다.&nbsp;피해자의&nbsp;가족은&nbsp;가해자&nbsp;측의&nbsp;사과나&nbsp;법적&nbsp;제재가&nbsp;없는&nbsp;상황에&nbsp;억울함을&nbsp;호소하고&nbsp;있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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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"우리 가족이랑 말다툼?" 70대 노인에게 주먹 내리꽂아</strong>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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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91737 float-center" data-idxno="191737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411/43488_191737_2736.gif" />
<figcaption>JTBC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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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지난달 13일 전라남도 무안군의 한 주택가에서 <strong>중학생 C군(15)이 70대 이웃 주민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</strong>이 발생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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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쓴 A 씨는 "얼마 전 10월 13일 전남 무안군 현경면 평산리 시골 마을에서 저희 아버지가 중3짜리에게 폭행당해 경막하뇌출혈로 두개골이 골절됐다"며 "아버지는 중환자실에 나흘 동안 혼수상태로 계시다 돌아가셨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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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서 JTBC &#39;사건반장&#39;에도 같은 사연을 제보한 A 씨는 부모님이 7년 전 시골로 이사 온 뒤 이웃집과 돈독하게 지내왔다고 말했습니다. 그러던 중 최근 A 씨의 아버지 B 씨는 이웃집에 반찬 그릇과 프라이팬을 선물했는데, <strong>무슨 이유에서인지 선물을 다시 되돌려받았습니다.</strong>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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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B 씨는 다시 선물을 전하려고 했으나 섭섭한 나머지 "안 쓸거면 돌려달라"고 말했습니다. 이 일로 B 씨와 이웃집 모녀는 실랑이를 벌이게 되었는데 그때 주변에 있던 이웃집 손자 C 군이 목장갑을 끼고 나타나 B 씨에게 두 차례 주먹을 날렸습니다. <strong>70대인 B 씨는 갑작스러운 폭행에 맥없이 쓰러졌고 다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.</strong> C 군은 끼고 있던 목장갑을 바닥에 던지고 현장을 떠났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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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일로 A 씨의 아버지 B 씨는 바닥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고, 나흘 뒤 숨을 거뒀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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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초등학생때부터 봤던 아이.. 사과 한 마디 없었다</strong>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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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91738 float-center" data-idxno="191738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70px"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411/43488_191738_2746.jpg" />
<figcaption>JTBC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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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A 씨는 "그 아이를 초등학생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크다"며 "사망진단서를 떼면서 경찰에 신고했다"고 전했습니다. 그러면서<strong> "이웃집 모녀와 그 손자가 지금까지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</strong>"고 주장했습니다. 또 "가해 학생이 합기도, 복싱을 배웠다고 한다"며 "사건이 뉴스에 보도됐지만 시골집에 가보니 그 살인자 아이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집에서 편히 생활하고 있더라. 참 기가 막힌다"고 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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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해자의 아들 A씨는 사건 이후 유족들이 병원비와 장례비를 모두 부담해야 했고, 사건 발생 이후 가해자 측의 사과도 전혀 없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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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A씨는 "집에 가 보니 살인자 아이는 구속되지 않고 편히 생활하고 있었다"며 "아직 어린 나이란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된 상황이 너무나 억울하다"고 말했습니다. A씨는 사건이 보도된 이후에도 가해자 측에서 사과나 책임을 묻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,<strong> 오히려 변호사를 선임해 언론 보도를 막으려 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</strong>. A씨는 "변호사를 통해 피해 가족이 언론에 제보한 것을 원망하고 있다"며 울분을 토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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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해자의 가족들은 해당 사건이 일반적인 폭행치사 사건으로 다루어지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 A씨는 "폭행 사건만으로도 구속되는 일이 흔한데, 70대 노인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구속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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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trong>경찰은 B군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,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</strong>했습니다. 이에 A씨는 "살인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도록 가해자가 아무 제재 없이 집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불합리하다"며 수사 당국에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.<br /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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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리꾼들은 "중학생 덩치 맞냐 저게", "어떤 상황인진 몰라도 저렇게 갑자기 달려들어 때리는 영상을 보니 죽으라고 때린거네", "일단 양쪽 말 다 들어볼래요", "세상이 미쳐돌아간다 오늘만 중학생 살인 사건 2개나 봤다"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/p>

JTBC지난달 전남 무안군에서 중학생이 70대 이웃 주민을 폭행해 사망하게 한 사건이 발생했습니다. 피해자의 가족은 가해자 측의 사과나 법적 제재가 없는 상황에 억울함을 호소하고

"우리 가족이랑 말다툼?" 70대 노인에게 주먹 내리꽂아 사망하게 한 중학생 누구?